[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가 높은 시청률로 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와 주말 프로그램 시청률 1, 2위를 다투고 있다.
지난 28일도 '천만번 사랑해'(20.1%)는 '수상한 삼형제'(24%)와 함께 토요일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2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게다가 '천만번 사랑해'는 SBS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극에 등장하는 캐릭터마다 자신만의 설득력 있는 이유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이다. 대리모를 중계하는 소금자(권은아 분)는 언뜻 악역으로 보이지만 유부남을 만나는 딸 홍연희(이시영 분)에 가슴아파하고, 손향숙(이휘향 분)도 아들 백강호(정겨운 분)에게 매몰차게 대하지만 이것에도 숨겨진 이유가 있다.
이같은 캐릭터들에다 극의 주된 러브라인인 은님-강호 커플, 세훈(류진 분)-선영(고은미 분)-연희의 삼각 관계 외에도 오난정(박수진 분)-이철(김희철 분)의 감칠맛 나는 애정모드까지 갖가지 이야기가 버무려져 힘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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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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