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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두바이 사태로 7개월래 최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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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원유가 두바이 사태로 7.1% 이상 하락했다. 이는 7개월래 최대 하락폭이다.

두바이 국영개발업체 두바이월드가 25일(현지시간) 590억 달러 규모의 채권에 대한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우려가 증가, 원자재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전세계 주식 시장은 일제히 하락했다.
MF글로벌의 석유 사업 부문 마이클 피츠패트릭 부사장은 "두바이 사태는 모든 투자금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두바이가 시장에 혼란을 가져오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달러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오전 9시7분(현지시간) 현재 원유 1월물은 5.5% 하락한 배럴당 73.68 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선물은 10월 12일 이후 최저치인 배럴당 72.39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상업거래소에서 원유 1월물은 2% 떨어진 75.4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는 전일 유로대비 1.5019 달러에서 상승한 1.4879 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국은 지난 25일 원유 비축량이 102만 배럴 상승해 3억3780만 배럴에 달한다고 밝혔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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