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3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2500원(4.94%) 내린 4만8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4.41%) GS건설(-2.95%) 대우건설(-2.31%) 대림산업(-0.90%) 등 대형건설주를 비롯해 건설주들이 전반적인 약세다.
이날 급락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정부 소유의 국영개발회사 '두바이월드'와 자회사 '나크힐'의 모라토리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은 이 사태로 인해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약 4억2000만달러로 집계돼 가장 타격이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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