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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페이퍼, 美공장 추가 폐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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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세계 최대 제지회사인 인터내셔널 페이퍼가 미국 공장을 추가로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3개의 미국 공장을 폐쇄한다고 밝혔었다.

이날 인터내셔널 페이퍼의 막시모 파체코 글로벌 부사장은 "브라질, 중국 등 이머징 국가들의 경제 상황이 회복되고 있지만 미국 경제 회복은 아직 불확실한 상태"라며 "앞서 실적이 부진한 공장을 정리한 데 이어 수요 부족으로 이윤을 창출하는 공장도 문을 닫아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제지 수요가 줄어들면서 북미 전체 생산량 13%를 만들어내는 미국 공장 3개를 폐쇄하고 16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파체코 부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미국 소비자들이 사무용 종이, 종이상자 등의 소비를 줄이면서 미국에서의 제지 수요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다만 브라질, 중국, 러시아와 같은 이머징 시장에 대한 투자는 늘릴 계획이다.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브라질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현재의 2배인 40만톤을 생산가능하게 하도록 할 방침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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