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는 20일(현지시간) 1년 간의 수리를 마치고 세계 최대의 강입자가속기(LHC)에 프로톤 빔을 쏘아 재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입자가속기는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지대 지하의 거대한 터널에 98억2000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설치돼 지난해 9월 최초 가동됐다. 하지만 불과 9일만 가동되다 이상을 일으켜 1년 이상 가동이 멈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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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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