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별관에서 열린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개소식에 참석, 현판식을 가진 뒤 기자들과의 티타임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G20 경제분야 과제와 관련, "출구전략에 대한 일반적 원칙을 세워 위기는 어느 정도 극복됐다"면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하고 앞으로 이런 위기가 반복하지 않도록 제도를 만들어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측 인사 초청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온다면 할 수 있겠지만…"이라면서도 "이 회의는 경제, 금융을 주로 논의하는 장이다. 안보나 정치 문제는 당분간 다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진동수 금융 위원장, 이성태 한국은행총재,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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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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