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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찾아가는 치매 발견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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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치매지원센터가 직접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치매 조기발견 서비스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중곡제3, 4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대상은 중곡3,4동 65세이상 인구 2619명 중 치매지원센터에 내소해 치매검진을 받지 않은 어르신 2205명이다.
지난 6월 현재 광진구 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만8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7.3%에 달한다.

구는 지난 5월 '광진구 치매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국대학교병원에 치매지원센터 운영을 위탁했다.

치매지원센터는 치매예방과 조기검진, 재활지원 치료비 지원 등을 연계하는 치매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60세 이상의 광진구민이면 누구나 광진구 치매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구는 광진구 최북단인 중곡3,4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광진구 남단인 자양4동 광진구 치매지원센터를 방문하는 데 따른 불편함을 해소할 뿐 아니라 이를 계기로 2개동의 전수조사를 실시, 광진구 치매유병율을 예측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치매 검진 대상 어르신에게 우편으로 검진장소와 일정을 안내했으며 해당일에 동주민센터에서 검진을 받는다.

장성복 건강관리과장은 “찾아가는 치매 조기발견 서비스를 통해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필수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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