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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표준개선]교통카드 전국통용..차량 블랙박스 국제표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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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내년에는 후불 교통카드 하나만 있으면 전국 어느 곳에서나 통용된다. 그 동안 선ㆍ후불 교통카드 사용이 대중화돼 보급됐음에도 지자체별ㆍ교통수단별ㆍ시스템사업자별로 호환성이 없어 이용자 불편을 초래했다. 현재 전국 7대도시 및 107개 시ㆍ군에서 교통카드를 사용중에 있으나, 시스템사업자별로 업무제휴를 통해 일부 지역의 교통수단에 대해서만 호환사용이 가능한 실정이다.

정부는 지자체 및 교통카드시스템사업자 등이 공동 참여하는 '교통카드 전국 호환 국가표준화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카드, 지불SAM, 지불단말기 등 후불 IC카드 관련 11종 국가표준을 마련하고 국토부의 교통카드 전국호환 사업과 국가표준(KS)을 전략적으로 연계하기로 했다. 국토부에서는 전국 호환사업을 단계적('09-'13)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08년 광주지역 시범사업에 KS표준을 기반으로한 교통카드 시스템이 개발 적용되고 있다.
이달 중 해당업계 의견수렴 및 최종 KS 표준(안)을 마련하고 내년 3월에 후불 교통 IC카드용 국가표준(KS)을 제정키로 했다.

아울러 인천 및 서울 택시조합에서 시범적용 중이 차량용 블랙박스(영상 기록장치)에 대해서도 표준화가 추진된다. 이는 차량 운행영상을 기록장치(DVR)에 저장하고, 사고발생시 주행영상을 재생ㆍ분석하는 장치의 안전 및 성능 평가방법 등을 표준화하는 것. 사고 기록장치인 자동차 블랙박스(EDR) 국가표준(KS R 5079)은 2007년에 제정 완료된 상태. 다만 상용화를 위한 사고 충격량 기준등 사고 판단기술의 보완을 중점 추진한다는 것.

기표원은 내년 1월 충격량 및 사고 평가기준을 추가하여 자동차 블랙박스 국가표준을 제정하고 이를 국제표준으로 추진키로 했다. 내년 9월에는 텔레메틱스 산업협회 표준화 포럼에서 제안한 영상기록장치에 대한 KS표준안이 검토된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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