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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기숙 공립학교’로 전환한 면목고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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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18일 면목고등학교(교장 이재홍)가 서울시내 공립 고등학교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기숙사를 갖춘 '기숙 공립학교'로 선정돼 중랑구와 면목고등학교 간 ‘기숙사 운영 지원 등에 관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 10월 30일 지역간 교육격차가 심한 점을 감안 교육취약지역의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건립해 교육격차 해소와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기회 제공의 필요성을 인식, 서울지역의 ‘기숙 공립학교’ 시범대상 학교로 면목고등학교 1개교를 선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서울지역 최초로 기숙 공립학교로 선정된 면목고등학교는 2011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학교 옆에 있는 공지에 연면적 4800㎡ 규모로 25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건립하게 된다.
기숙사 개관을 계기로 우수한 교원 확보 등 좋은 교육환경을 갖추어 '저비용 고품질' 교육기회 제공과 다양한 학습과정을 마련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등 교육수요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서울의 동쪽 끝에 위치한 중랑구는 재정자립도가 낮고 저소득층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인근 자치구에 비해 교육여건이 열악한 실정”이라면서 "면목고등학교의 기숙사 건립을 통해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교육기회의 제공은 물론 지역과 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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