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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케이블채널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케이블채널 tvN의 한 프로그램 '재밌는 TV 롤러코스터'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또 경신중이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롤러코스터'는 전국시청률 4.2%를 기록했다. 케이블 채널의 경우 시청률 1%만 넘어도 성공이라고 평가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무서울 정도의 인기다.
tvN이 자체 제작드라마 '미세스 타운-남편이 죽었다'의 경우도 지난 15일 같은 조사기관에 따르면 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 시청자인 30대 여성에게는 분당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여기에 조선 최고의 학자 정약용이 조선시대 '셜록홈즈'로 변신해 강력범죄를 해결하는 OCN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초식남과 건어물녀들의 말라버린 연애 세포를 되살려주겠다는 리얼 버라이어티 SBS E!TV '초식남 건어물녀 길들이는 방법' 등이 가세해 공중파에 도전한다.
케이블채널의 장점은 공중파에서 쉽게 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실험들을 해 볼 수 있다는 것. 1회당 출연료가 '억' 소리나는 인기스타들이 없어도 시청자들의 실생활에 가까운 '밀착형' 소재,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그 선두에 '막돼먹은 영애씨'가 섰다면 그 바통을 '롤러코스터'가 이어받았다. '막돼먹은 영애씨'가 30대 미혼여성 영애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면서 인기를 얻었다면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의 경우는 남녀 간의 사고방식의 차이를 코믹한 어법으로 풀어내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때로는 케이블채널의 도를 넘어선 선정성이 시청자들의 눈총을 사기도 한다. 지난 16일 방송된 '초식남 건어물녀 길들이는 방법'에서는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가수 손호영에게 "게이 같다"라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고 낮술을 마신 뒤 거실에서 춤을 추는가 하면, 전혀 예기치 못한 순간에 옷을 벗기도 했다. 또 자신이 가지고 온 짐 가방을 공개하던 중 화려한 속옷들을 자랑하며 손호영에게 보여주는 등 돌출행동이 시청자들의 반감을 샀다.
자극적인 발언과 퍼포먼스로 포털검색어 1위를 장식하고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비난글이 쇄도하기도 한다. 한 시청자는 "처음의 기획의도를 생각해보라. 신선하고 볼만한 프로로 만드느냐 삼류로 전락시켜 보기 싫은 프로그램이 되느냐는 본인이 하기에 달렸다."며 뼈있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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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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