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비철금속 제련업체 LS-Nikko동제련(대표 구자명)이 미국 고철업체의 지분을 인수,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16일 서울사무소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최대 전자스크랩(고철) 처리업체인 ERI사(社) 주식 264만8736주를 매입했다. 총 주식의 10%(500만달러 상당)로 회사는 이번 지분 매입을 통해 경영 참여는 물론 이 회사가 생산하는 PCB(회로기판)전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RI는 미국 캘리포니아 최대 전자 스크랩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33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연간 총 3만5000t 가량의 전자 스크랩을 처리한다. 시장점유율은 22.8%다.
LS-Nikko동제련은 제련을 위한 금속 회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가운데 자원고갈로 인해 순환 자원의 회수 필요성이 높아졌다. 현재 매장 한계량은 동 31년, 금 17년, 인듐 6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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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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