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재 '키친아트', 3년째 주주배당금 10% 공익사업 기금 기부
인천의 대표적인 주방용품 전문 업체 '키친아트' 공익사업위원회는 16일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회사 내 사무실에서 1900만원의 공익 사업 기금을 전달한다.
키친아트는 지난 2001년 경영난에 처한 경동산업을 당시 회사 직원 200여명이 퇴직금을 출자해 주식을 인수해 경영 중인 회사다.
이 회사 임직원들은 지난 2005년 경영진이 공금 횡령 등 비리를 일으켰을 때 지역 시민단체 등이 나서 회생을 도왔던 것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주주 배당금 10%를 할당해 사회 공익 기금으로 내놓겠다고 약속한 후 이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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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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