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6일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1분기부터 주가 재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영주·모계방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4분기와 2010년 1분기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 축소 우려가 반영되면서 주가 조정이 발생했다"면서도 "시간 경과와 함께 2010년 1분기 이후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반도체 산업 내에서의 한층 높아진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주가 재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이 다시 가능한 이유로 반도체 시장에 대한 압도적인 점유율을 꼽았다. 박 애널리스트는 "2008년과 2009년 상반기까지의 반도체 산업 불황에도 불구 최소한의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시켜왔고 2010년 DRAM 업황 전개의 키인 이머션(immersion) 장비 확보에 있어 여타업체 대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2010년 반도체 업황 호황의 대표적 수혜주가 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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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낸드 부문의 경우 SSD와 스마트폰의 성장이 2010년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낸드 칩 부문과 SSD 부문의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의 중장기적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2010년 1분기까지 감소할 전망이지만 2분기부터는 증가세로 반전될 것"이라며 "따라서 실적 저점인 2010년 1분기 전에 주가 상승 모멘텀이 다시 강화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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