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의 인플레이션 전망이 매우 불안정·불확실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1980년대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의 디플레 우려가 아직 더 큰 상황이지만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우려감은 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디플레이션 상황이 급반전되면 예상을 뛰어넘는 과도한 인플레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라드 총재는 “향후 2~4년 사이 인플레 상황이 닥치면 현재의 과도한 양적 완화 정책, 지나친 재정적자로 예상을 뛰어넘는 인플레와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초까지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준의 회복은 적절한 대응이 뒷받침될 때 나타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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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는 미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3.5~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업률은 10%를 약간 웃도는 선에서 고점에 이르러 내년 말 0.5~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회복이 안정세를 찾을 때까지 긴축정책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고용이 회복될 때까지 경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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