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이달 전국 4만701가구에 달하는 공동주택이 공급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8% 증가한 수치다.


오는 11월에도 지난해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4만342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하지만 올초부터 경기침체,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민간주택건설 크게 축소됨에 따라 전세난 등 주택수급 불안 해소는 힘들 전망이다.

2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달 25일 기준 10월 전국 시·군·구 분양실적 취합결과 총 4만701가구가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만9538가구 대비 108%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수도권은 3만4400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1만3889가구 대비 1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수도권 주택 공급 증가는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물량 1만4295가구(강남 1405가구, 서초 864가구, 고양 2545가구, 하남 9481가구)가 포함된 숫자로 당장 주택 수급불안을 해소하는 데는 크게 영향을 줄 수 없는 수치다.

사업시행자별로는 전국에서 10월까지 16만6726가구 중 공공부문이 9만947가구를 공급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민간부문은 7만5779가구로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은 10월(106,023호)까지 공공부문이 5만1013가구를 공급해 지난해 3만6595가구 대비 39% 증가했으나 민간부문은 5만5010가구로 30%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중 경기도가 1만9159가구로 56%를 분양했으며 비수도권 중에서는 충남이 2093가구(33%), 울산 1314가구, 대구 1228가구 순으로 공급됐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3만3201가구, 임대주택 3615가구, 재건축·재개발 조합 주택 3885가구가 공급됐다.


이에 이달까지 누계는 전국 16만6726가구로 지난해 21만7190가구 대비 77%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은 10만6023가구를 기록 지난해 11만5081가구 대비 92%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다음 달 분양예정 물량은 전국 4만3424가구, 수도권 3만649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분양주택 2만6377가구, 임대주택 7458가구,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주택 9589가구가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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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 4분기 수도권 입주예정 물량 15만6363가구 중 4분기 물량은 5만4460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달 말 발표한 수도권 입주예정물량 4만9183가구보다 5277가구가 많은 수치로 올초부터 나타난 주택 수급 불안 조짐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서울이 5916가구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 5449가구, 경기 4만3045가구가 입주물량으로 계획돼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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