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8일 3·4분기 국내총생산(GDP) 2.9% 성장과 관련, "좋은 소식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긴장하고 조심해야 할 때"라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위원장 강만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내년도 경제가 달라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내년에는 세계에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이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업은 이런 변화기에 기회를 놓치지 말고 더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최대 복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국경위 안건이었던 뷰티산업 활성화와 관련,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육성하고 진흥해야 한다"면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도록 하자"고 밝혔다.
이어 군사시설 이전 효율화 방안과 관련, "군부대와 지자체 주민들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군사보호구역을 좀 더 유연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군부대 시설 이전 등을 결정할 때는 민관군이 머리를 맞대야 하지만 유사시 작전을 해야 하는 군의 입장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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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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