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가스히트펌프(GHP: Gas Heat Pump)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 등을 사용한 엔진이 압축기를 구동하여 각종 빌딩 등의 냉난방 시스템으로 사용된다.
LS엠트론측은 현재 탄소성적표시제를 시행하는 영국, 스웨덴, 일본, 한국 등 4개국의 탄소성적표시제 인증제품 중 공조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받게 된 쾌거라고 설명했다.
가스히트펌프는 화력 발전에 의한 전기식 냉난방 시스템과 비교할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20% 절감할 수 있으며, 600마력(실외기30대, 건물 연면적 1만3000㎡) 운전 시 연간 삼나무 5000여 그루의 식목 효과가 있다.
LS엠트론 공조사업부장 이익희 상무는 “금번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2012년 가스히트펌프 1000억원 매출과 10% 이상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향후 전 제품군에 저탄소 상품 개발 및 인증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탄소성적표지’ 인증 제도란?
‘탄소성적표지’ 인증 제도는 정부와 기업, 소비자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 또는 서비스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단계의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국가가 공식 인증해 제품에 표시하는 제도로서, 10월 현재 총 21개 업체 60개 제품이 인증을 획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