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여 계열사 전 임직원 '브랜드 전도사' 육성 취지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브랜드 경영'을 중시하는 SK그룹이 25일 임직원 대상의 내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을 위해 브랜드 관리 전문 사이트인 'SK 브랜드넷(BrandNet)'(http://brand.sk.co.kr)을 열었다.
'SK 브랜드넷'은 ▲브랜드 관리 체계 및 지식을 소개하는 SK 브랜드 관리 시스템 ▲브랜드 사용 기준과 프로세스 등을 설명하고 브랜드 사용 형태를 모의실험할 수 있는 브랜드 사용 심의 ▲CI 규정 및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한 브랜드 자료실 ▲브랜드 관련 질의,응답을 하는 브랜드 게시판 등 총 4개 메뉴로 구성됐다.
그동안 일부 대기업이 로고 관리 규정 등을 알리는 웹사이트를 구축한 적은 있으나 'SK 브랜드넷' 처럼 내부 브랜딩 관점에서 브랜드 관리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한 사이트를 구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SK 전 관계사의 5700여개 중소 협력업체들도 SK 브랜드를 활용한 판촉물 제작 등 마케팅 활동시 'SK 브랜드넷'의 관련 규정과 노하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권오용 SK브랜드관리부문장은 "SK 브랜드넷 구축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브랜드 경영'에 동참할 수 있게 됐고 글로벌 기업에 버금가는 브랜드 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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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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