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희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은 매출이 전년 대비 3%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2% 확대됐다"며 "취급고와 매출이 추정치를 상당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향후 실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제일기획의 2009년 실적은 전년 대비 부진할 수밖에 없다"면서 "광고경기 침체가 진행되는 가운데 2008년 북경올림픽의 역기저 효과가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3·4분기까지 실적은 기대를 상회하며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4분기에도 삼성전자의 마케팅 강화 전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2010년에는 소비 및 광고 경기 회복과 함께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이라는 강력한 광고 특수가 대기하고 있어 향후 2010년까지의 실적 전망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