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그룹이 베트남 하노이에 지상 65층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을 세우기 위한 첫삽을 떴다.
롯데는 지난 22일 오전 하노이에서 신동빈 부회장을 비롯해 임홍재 주 베트남 대사, 권세영 하노이 총영사,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사장, 베트남 정부와 하노이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한 가운데 '롯데센터하노이' 기공식을 가졌다.
롯데는 지난 8월 토지사용권과 사업권을 가지고 있던 룩셈부르크 코랄리스사를 인수해 롯데센터하노이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롯데센터하노이는 하노이시 바딩구의 리우 자이와 다오 떤 지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 주위에는 대우호텔과 한국대사관 등 한인 타운이 형성돼 있다. 건물 디자인은 미국의 캘리슨(Callision)사가 맡아 베트남의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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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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