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이 전하는 '생생' 뒷 이야기
0---요즘 증권사별로 신입 채용이 한창이라고. 대우증권은 서류전형을 마치고 이제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남겨두고 있고 대신증권은 인적성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현대증권은 11월께 50명 가량을 뽑을 예정. 신영증권은 모든 전형을 마치고 최종 합격자에게 꽃바구니 선물을 했다고. 증권사들이 똘똘한 인재를 뽑기 위해 채용에 한창일때 증권사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자들은 상장한 증권사 주가는 물론 재무구조까지 살필 정도로 꼼꼼.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형 증권사의 경우 주가흐름에 유독 관심을 보인다고.
0--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오는 11월 평가 시즌을 맞아 리포트 작성 및 법인 영업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E증권사 애널리스트의 경우 타사에서 옮겨온 이후 3개월 남짓 지난 가운데 이렇다 할 실적이 없어 더욱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직이 잦은 애널리스트들일수록 실적 시즌을 맞이해 더욱 바쁜 일상 보낸다고.
0--리서치센터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 중 음식료 섹터 애널리스트들은 해당 회사에서 신제품이 나오면 자녀 등 주변인들에게 시음 및 시식을 시켜 반응을 살핀 후 리포트를 작성한다고. 이들의 시식 결과는 리포트 작성시 감성적 판단 자료로 활용됨.
0---M증권사가 지난 20일 한국거래소 앞에서 열린 고객들의 집회로 곤혹스러워 함. 지방 지점 직원의 횡령 등과 관련된 집회로, M증권사 직원들은 고객들의 불만 해소를 위해 상경시위가 끝난 이후 점심식사까지 대접했다고.
0---중소형 증권사 영업지점장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실력과 더불어 '넓고 깊은 인맥' 이라고. 중소형 증권사를 찾는 고객들은 증권사 간판을 보고 오기보다는 지점장 인맥으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 게다가 인맥으로 오는 몇몇 고객들이 진짜 '알짜배기'인 경우가 많아 지점장을 뽑을 때마다 최대한 인맥이 넓고 그 인맥이 양질(?)인 지점장을 뽑으려 한다고.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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