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채권 비중은 4년래 최저 수준으로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세계 최대 채권펀드 투자기관 핌코(Pacific Investment Management)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이자 ‘채권왕’으로 불리는 빌 그로스가 지난달 자신의 토탈리턴펀드의 국채 보유량을 늘렸다. 반면 모기지채권 보유량은 4년래 최저수준으로 줄였다고 15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핌코 웹사이트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그로스는 1857억 달러 규모의 토탈리턴펀드에 국채 비중을 8월 44%에서 9월 48%로 늘렸다. 이로써 국채 비중은 지난 2004년 8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늘어났다. 반면 모기치채권 비중은 지난 8월의 38%에서 2005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22%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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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경기침체로 올해 미국이 지난 25년간 평균 성장률(3~4%)의 절반 수준인 저조한 성장을 보일 것이란 관측 때문이다. 지난달 그는 “미국 경기가 취약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가능성은 낮다”며 “장기물 국채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디플레이션이 이어질 경우 30년물 미 국채금리가 4.13~4.15%의 매력적인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인해 글로벌 경제 새로운 형태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경제는 낮은 소비와 느린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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