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혁진 기자]경기도의 아동성범죄가 비슷한 인구를 가진 서울의 2배에 가까운 발생률을 보이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의 김충조 민주당 의원이 15일 경기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아동성범죄는 2007년 250건, 2008년 270건, 2009년 6월말까지 78건으로 최근 3년간 598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19.9건으로 2일에 한번 꼴로 아동대상 성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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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기도의 아동 성범죄 발생률은 비슷한 인구를 가지고 있는 서울시(339건)에 비해 2배에 가까운 수치이며, 울산(75건)과 충남(106건)보다 각각 8배와 5.6배의 높은 범죄율을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은 "경찰은 아동 성폭력 사건이 사회적인 화두로 등장할 때마다, 당장 여론을 희석시킬 대증요법에 치우친 대책들만 고민한다" 며 "아동성범죄 재범자의 별도관리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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