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아는 지난 2007년 국내 란제리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서울컬렉션 무대에 선 바 있으며 올해까지 3회 연속 출품이다.
밤의 사색, ‘야상(Nocturne)’이라는 주제로 구상한 이번 출품작은 박윤정 디자이너가 기존 컬렉션에서 부각시켜왔던 ‘극단적 여성성’을 더욱 극대화 하면서 좀 더 강하고 입체적인 실루엣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피델리아는 지난 2002년 CJ오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무려 1800억 원에 달하는 누적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CJ오쇼핑 단일 언더웨어 브랜드로는 최고 매출이다. 올 한 해에만도 연말까지 3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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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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