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사모펀드 업체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를 포함한 컨소시엄이 중국 리스회사의 지분 인수를 위해 총 1억6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KKR이 이끄는 컨소시엄은 중국 국영 석유화학기업 시노켐이 운영하는 금융리스 업체 인터내셔널 퍼 이스턴 리싱의 지분 30%를 인수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에 대한 공식 발표는 14일 오후 늦게 발표될 예정이다.

KKR은 이번 총 투자액 가운데 약 1억 달러를 지불한다. 이번 투자는 KKR이 지난 2005년 아시아 사무실은 연 이후 중국 본토에 3번째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지난 2007년에는 티안리우 그룹 시멘트에 1억15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올해 6월에는 낙농업체 마 안센 모던 파밍에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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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금융리스 시장은 미국 사모펀드 업체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을 비롯해 많은 사모펀드 업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상당수 금융리스 업체들은 해외 파트너와의 벤처 합작사로 세워졌기 때문에 금융리스 업체들은 일반 금융업체에 비해 외국 투자자들이 제약을 적게 받기 때문에다. 지난해 TPG는 일본 NIS그룹의 중국 자회사인 닛산 리싱의 지분 절반을 인수했다.

한편 퍼 이스턴은 지난 1991년 한국과 일본 금융업체가 합작해 만든 벤처사로 2000년 시노켐이 인수했다. 퍼 이스턴은 교육기업, 병원 그리고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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