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전도연이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기사장(슈발리에)을 받았다.
전도연은 1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10일 오후 9시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프랑스의 밤' 행사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중 기사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안 마리 이드락 프랑스 통상장관은 "TV드라마와 CF를 통해 데뷔한 전도연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시몬느 시뇨레, 이자벨 위페르, 이자벨 아자니, 메릴 스트립 등과 같이 젊은 나이에 세계적인 배우의 반열에 올랐다"며 "전도연의 뛰어난 재능, 프랑스에 보여준 우정에 대해 감사한다. 이에 기사장을 기쁘게 수여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기사장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세운 공헌과 문화 보급 노력을 인정하는 상으로, 1957년 프랑스 문화공보부장관이 제정하고 1963년 샤를 드골 대통령이 기사 작위와 동등한 의미를 부여한 훈장이다.
그동안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 이병헌, 샤론 스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세계적인 명사와 스타들이 받은 훈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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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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