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박충훈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8일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와 관련, "검토조차 안 해본 사안"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부인인 고(故) 이정화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오후 9시께 기자들과 만나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는 검토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의 거대 매물로 등장한 대우인터내셔널의 인수전에 한화가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최근 가장 관심이 가는 M&A 매물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중인 것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무산되면서 산업은행과 조정중인 이행보증금 반환 문제와 관련해서는 "가는데 까지 가겠다"고 답했다. 김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이행보증금 문제는) 결국 민사소송까지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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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장남 김동관씨의 경영권승계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제대하고 나면 학업과 경영수업을 같이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관씨는 현재 공군복무중이며 올 연말께 제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내년 경영계획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정해진 바가 없다"면서 "기존 경영계획에 변화 없이 올 한해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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