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2900여 협력사 참여..7차 상생MDP 8주 과정 9일 시작
최태원 회장 "협력업체 성장은 회사 생존의 핵심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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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SK그룹 '상생 아카데미'가 3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6년 10월 SK가 보유한 인재 육성 학습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 임직원의 역량을 제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행된 '상생 아카데미'는 3년이 지난 현재 2900여개 협력사에서 8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협력업체의 성장은 회사 생존을 위한 핵심요소 중 하나"라면서 "회사의 지속적 발전과 행복경영 추구를 위해서도 중소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며 평소 상생 경영의 실천을 강조한다.
9일에는 상생 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상생MDP(핵심관리자 프로그램)'가 서울역 SK남산빌딩에서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8주 간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SK의 '상생 아카데미'는 협력업체 CEO를 대상으로 한 '상생 CEO 세미나'와 핵심 부차장들을 대상으로 미니 MBA형식으로 운영되는 '상생 MDP', 그리고 협력업체 전 임직원이 SK가 구축한 온라인 시스템으로 통해 교육 받는 '상생 e-Learning'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영전략, 마케팅, 회계ㆍ재무, 윤리경영, 외국어 등 지난 3년 간 운영된 교육 과목은 300여개에 달한다.
지난 상생 교육에 참여했던 ㈜위티아의 피영규 대표는 "시의적절하고 업종에 국한되지 않는 주제에 모두가 큰 관심을 가졌다"며 "지갑에 돈을 넣고 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초 상생MDP 과정을 수료한 25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가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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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향후 상생 아카데미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정부의 새로운 중소기업 정책, 디자인과 브랜드 및 명성 관리, 그리고 SK만의 고유 기업문화인 SKMS 등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한다.
SK㈜ 김세대 기업문화부문장은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라며 "'사람'을 중시하고 이에 따라 투자하는 SK의 기업문화를 실천하는 '상생 아카데미'가 대기업-중소기업 간 건강한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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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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