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소설과 드라마에서 인기를 얻은 '달콤한 나의 도시'가 이제는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뮤지컬 '달콤한 나의 도시'가 상연된다.

김우형, 박혜나, 이정미, 에녹, 송태식, 최영화, 홍륜희, 홍윤희, 김용수, 김은주 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출판 당시 등장인물과 문체, 내용, 형식 등 모든 면에서 '도발적이고 치밀하다'라는 평가를 얻었다. 이후에도 독자들 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 업계에서 러브콜이 쇄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줬던 작품이다.


무엇보다 소설과 드라마에서 히트를 쳤던 작품이 뮤지컬 무대에서는 어떻게 표현될지가 관건인 셈.

하지만 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 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사장 강성만), 오디뮤지컬컴퍼니(대표 신춘수), 쇼플레이(대표 이지혜), 이다 엔터테인먼트(대표 손상원, 김수형) 등 4개사가 공동으로 제작을 맡았기 때문이다.


프로듀서 신춘수의 진두 지휘 하에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라디오 스타' 등의 쇼플레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드림걸즈''맨오브라만차'의 오디뮤지컬컴퍼니, 연극 '환상동화''멜로드라마' 뮤지컬 '후' 등의 이다엔터테인먼트가 갖고 있는 다년간의 노하우, 그리고 수차례 훌륭한 기획 공연을 선보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의 제작능력이 총동원된다.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이현의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를 황재헌이 각색, 연출해 뮤지컬로 재탄생시켰고, 드라마 '파리의 연인''온에어'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어낸 작곡가 박세준이 가세해 극의 감동을 더했다.


'달콤한 나의 도시'가 기대감을 주는 이유는 탄탄한 대본, 상상력을 극대화시킨 무대,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이 가미된 작품이라는 것이다. 2009 '창작 팩토리' 우수작품 제작지원에도 당선된 작품이다.


뮤지컬에서 30대 초반의 주인공 오은수는 뮤지컬 주요 관객층인 20-30대 여성이 바로 나 자신으로 감정 이입할 수 있는 캐릭터다. 바로 우리 주변의 젊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꿈과 사랑, 미래 등 영원히 끝나지 않을 이야기를 현실적이고 경쾌하게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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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소설,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무대 기법을 통해 관객들을 판타지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장르 특성에 따른 캐릭터의 변신으로 인한 재미가 가미돼 배우와 관객의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


한편, 뮤지컬 '달콤한 나의 도시'는 지난 7일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에서 티켓을 오픈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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