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9월 마지막 주 대신증권,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등 6개 증권사가 제시한 주간 추천주 수익률은 18개 종목 중 4개 종목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대형 주도주의 하락세가 돋보였다.


환율하락으로 IT주와 함께 그동안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자동차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현대모비스가 일주일 내내 급락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8일 52주 최고가인 18만5000원을 찍은 후 미끄러지기 시작해 현재 16만원 대까지 내려왔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0월1일 주당 16만2000원에 장을 마감, -11.48%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화증권, 대신증권이 동시에 ‘러브콜’을 보낸 SK에너지도 2차전지용 핵심 소재인 분리막을 생산하고 있다는 매력에도 불구하고 한 주간 7.84% 하락하며 기대에 못 미쳤다.


한화증권은 "SK에너지가 현재 생산하고 있는 2차 전지용 핵심 소재인 분리막의 용도가 휴대폰, 노트북, 수송용에 이어 전력용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정제마진 상승에 따른 3분기 실적 개선도 기대되는 점“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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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파코는 프랑스 대형 해운사가 모라토리엄(채무상환유예)을 선언했다는 소식에 대표적 조선그룹인 STX그룹주들이 일제히 곤두박질치면서 크게 떨어졌다. STX엔파코는 지난 9월30일 10% 이상 밀렸다. 해운·조선전문지 로이즈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29일 세계 3위 해운사인 프랑스 CMA CGM은 재무적 위기 극복을 위해 모라토리엄(1년 유예)을 선언했다.


한편 추석을 앞두고 IT와 자동차 관련주가 주춤하면서 상대적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관심을 동시에 받은 CJ오쇼핑은 9.7% 상승하며 하락장 속에서 가장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CJ오쇼핑은 화장품, 의류 등 고마진 상품 비중 증가로 이익률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을 받고 있다. 또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은 NHN은 한주간 2.06%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CJ오쇼핑(9.7%) KH바텍(8.02%)에 이은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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