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이색 '성씨(姓氏) 마케팅' 화제
'성씨' 활용한 광고에 소비자 반응 뜨거워
DC플러스카드 출시 2개월만에 20만명 육박
$pos="L";$title="";$txt="";$size="300,200,0";$no="200909301026483259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롯데카드가 이색 '성씨(姓氏)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롯데 DC플러스 카드'의 '디씨'를 본관이 대한민국인 '대한민국 디氏'로 창씨, 의인화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성씨를 모티브로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롯데카드의 성씨 마케팅은 단순 상품광고를 탈피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의 소통창구를 넓히고 있어 주목된다. 광고 및 뮤직비디오 제작, 소책자 발간, 전용 사이트 개설, 거리 퍼포먼스, 추석 프로모션 진행 등 폭넓은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활동을 통해 롯데 DC플러스 카드의 혜택을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롯데카드의 이색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성씨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내며, 우리나라 사람들의 뿌리깊은 성씨 의식을 잘 포착해 활용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고객 반응 역시 시청자들이 자신의 성씨와 관련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자신의 성씨를 광고에 사용해 달라거나, 왜 나의 성씨는 빠졌느냐는 클레임 제기부터, 이런 성씨도 있다고 희귀성씨를 제보해 주는 사례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DC 플러스카드'는 2개월 여만에 20만장 발매를 육박, 빅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pos="L";$title="";$txt="";$size="300,200,0";$no="200909301026483259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독특한 티저(teaser)광고 주목=각기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과 성씨들을 연결시켜 보여준 후 "혹시 디씨 아세요?"라는 멘트로 주목을 받았던 티저광고는 DC플러스카드를 각인시키고 호기심을 유발하는데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 사이에서 패러디 작품이 만들어 지는 등 인터넷에서도 인기 광고에 랭크되면서 호평을 받았다. 티저에서 '고씨'모델로 기용된 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고길동은 반응이 아주 좋아 본편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됐으며, 3편 뮤직비디오 편에서는 메인모델 김아중씨와 춤을 추는 등 역할이 대폭 확대됐다.
◇'DC송' 뮤직비디오 광고 런칭=본편에 이어 30일부터는 '대한민국 DC송'을 제작, 뮤직비디오 형식의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순씨, 뇌씨, 삼씨, 춘씨 등 희귀 성씨를 등장시켜 대한민국 누구나 함께 어우러진다는 스토리로 꾸며져 있으며, 복고풍의 디스코 리듬과 모델 김아중씨 특유의 보컬과 댄스가 어우러져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노래는 롯데카드 전속모델인 김아중씨가 직접 불렀으며, 뮤직비디오의 일부를 편집해 TV광고로도 방영된다. '대한민국 DC 송'은 성씨 마케팅 전용 홈페이지(http://www.lottedc.c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박상훈 대표 직접 진두지휘=한편 이번 롯데카드 성씨마케팅은 박 개표가 직접 독려하며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다. 지난 2월1일 박 대표 취임 이후 5개월여간 상품 준비 등 숨고르기를 해 온 롯데카드는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이전과 다른 면모를 보이는 중이다.
박 대표는 "성씨 모티브의 광고에 고객들이 큰 반응을 보여준 것은 그만큼 우리사회의 뿌리 깊은 성씨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광고 캠페인이 다문화 가정 등 사회 문화의 변화에 따른 성씨의식의 변화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두환 롯데카드 홍보팀장도 "이번 성씨 마케팅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성씨를 상품 메시지의 전달도구로 활용함으로써 고객과 상품간의 관계성과 친밀함을 확보한 것이 성공요인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메시지 채널들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전략으로 커뮤니케이션 승부를 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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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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