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결제약정 4일만에 증가 '외인+개인 동시 순매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3일 연속 하락한 코스피200 지수선물의 220선이 붕괴됐다. 28일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60포인트(-0.72%) 하락한 219.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선물의 종가가 220선을 밑돈 것은 지난 15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아울러 이달 들어 처음으로 10일 이평선을 밑돌았다. 이날 지수선물의 10일 이평선은 221.78을 가리켰다.

지수 하락과 함께 감소하던 미결제약정은 4거래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25일 11만계약 이하로 줄었던 누적 미결제약정은 하루만에 다시 11만계약을 회복했다. 지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하락 베팅 세력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과 개인은 3거래일 만에 선물을 동시 순매도했으며, 특히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선물을 순매도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지수선물도 전거래일 대비 0.95포인트 하락한 220.55로 거래를 시작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이틀째 2% 이상의 급락세를 보이면서 지수선물은 10여분만에 218선까지 밀려났다. 이후 반등을 시도하면서 220선을 회복, 9시46분께 220.90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때가 금일 장의 고점이었다.

220선 아래로 되밀린 지수선물의 변동성은 10시를 넘기면서 줄었고, 지수선물의 반등탄력도 둔화됐다. 결국 220 회복의 뜻을 이루지 못한채 거래를 마쳤고 장중 저가는 12시40분에 기록한 218.65였다. 동시호가에서는 0.05포인트 하락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82계약, 229계약씩 순매도했다. 기관만이 984계약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125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차익거래가 1071억원 순매도였지만 비차익거래는 1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94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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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은 29만3321계약을 달성했으며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대비 1184계약 증가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0.13포인트를 기록해 지난 25일(0.15포인트)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24포인트의 콘탱고였으며 괴리율은 -0.41%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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