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4일 "신종플루에 감염된 대구에 사는 61세 남성이 23일 밤 9시50분 사망했다"고 밝혔다.
숨진 남성이 5개월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아왔고, 입원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병원 내 감염 우려가 제기됐으나 보건당국은 의료인으로부터의 전파가능성은 없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15일 첫 사망자 발생 이후 한 달간 신종플루 사망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11명의 사망자 가운데 9명이 고위험군으로 파악돼 각종 만성질환이 등이 있는 고위험군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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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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