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량부담에 약세 지속
아시아 증시의 희비가 뚜렷하게 엇갈렸다.
일본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연고점을 돌파하는데 성공한 가운데 홍콩증시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중국증시는 2% 이상 급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아시아 지역의 경제 성장률을 상향조정하고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국가는 악재를 이겨내지 못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2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69.46포인트(-2.34%) 급락한 2898.55로 거래를 마감했다. 심천종합지수 역시 전일대비 22.36포인트(-2.15%) 내린 1016.97로 거래를 마쳤다.
ADB는 이날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7%에서 8.2%로 상향조정했지만 물량부담을 이겨내는데는 실패했다.
차스닥 개설과 함께 대규모 기업공개(IPO)에 대한 물량부담이 컸던 상황에서 전날 감독당국이 4개기업의 차스닥 상장을 추가로 승인하면서 시장의 부담이 더 커졌다.
특히 다음주부터 긴 연휴에 돌입하는데 따른 관망심리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도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시노펙이 3.84% 하락한 가운데 해양석유공정도 2.39%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 역시 약세를 지속했다 화샤은행이 4.06% 급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고, 상하이푸동발전은행(-3.98%)과 초상은행(-2.56%)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만증시도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33.43포인트(-0.45%) 내린 7469.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한 부담감으로 일부 기업들이 하락세를 보인 것이 전체 지수를 약세로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40분 현재 홍콩지수는 1%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일대비 197.03포인트(0.92%) 오른 2만1669.88을 기록하고 있고, 항셍H지수는 전일대비 86.68포인트(0.70%) 오른 1만2505.02를 기록중이다.
인도 센섹스 지수는 전일대비 164.47포인트(0.98%) 오른 1만6905.77을 기록하며 닷새째 상승행진을 지속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전일대비 17.35포인트(0.66%) 오른 2665.2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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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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