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의 신 성장동력, BRICs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짜오첸 편집장은 "금융위기 이후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은 중국이 될 것이다"며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중국이 최고의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짜오첸 편집장은 "중국은 천연자원은 부족하고 제조업은 늘어나는 나라이다"며 "그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은 천연자원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석유를 강조했는데 향후 중국의 석유소비로 인해 원자재가격 상승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경제의 성장 이유에 관해서는 세계화를 지목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세계 총수출 대비 차지하는 수출 비중이 4% 내외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0%에 육박한다. 같은 기간 외국인 직접투자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브릭스 국가에 관해서는 인도는 민주주의가 발전했고 러시아는 무기와 에너지 분야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브라질은 20세기 초에는 미국보다 부국이었지만 긴 탈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빈국으로 떨어졌다가 최근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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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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