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의원은 10일 기자들과 만나 “행정경험에 얽매이기보다 넓은 시야와 역동성이 있는 정치인 출신 대전시장이 대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 국책사업인 로봇랜드, 자기부상열차,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객관적으로 여러 조건들이 우월한 데도 유치를 실패한 건 행정가 출신인 시장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라며 정치인 출신 시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시민들 지지로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 등을 맡으며 중앙정치 경력을 쌓았다”며 “이젠 고향인 대전발전을 위해 살고 싶다”고 시장출마의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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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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