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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첼시, 파주 아웃렛에 8000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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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 고용효과 3000명에 관광객 300만명 이상 기대

신세계첼시가 경기도, 파주시 등과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 및 8000만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기도와 파주시, 신세계, 신세계첼시, 첼시 등은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소재 우드버리 커먼스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총 8000만달러를 투자해 파주에 아웃렛을 개설하는 내용의 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신세계첼시는 내년까지 파주 통일동산 인근에 확보한 8만6172㎡ 규모의 부지에 국내외 패션·잡화 브랜드 180여개가 입주하는 프리미엄 아웃렛을 개장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1호점과 비슷한 규모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프리미엄 아웃렛이 적기에 조성,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류화선 파주시장, 허인철 신세계 경영지원실장, 존 클라인(John Klein) 첼시코리아 사장, 최우열 신세계첼시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파주 지역에 신세계첼시 프리미엄 아웃렛이 조속히 착수돼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향후 파주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첼시는 앞으로 파주시민 우선 채용, 파주 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지역 친화 경영을 펼쳐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웃렛 오픈을 통해 약 1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오픈에 앞서 경기도, 파주시와 공동으로 채용 박람회를 개최, 파주시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문수 지사는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의 일정 공간에 파주시 농특산물 판매공간을 별도로 무상 사용키로 신세계첼시와 합의했다"며 "향후에도 기업과 지역 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투자 유치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신세계첼시 프리미엄 아웃렛 수도권 2호점 유치를 통해 약 3000명의 고용 파급 효과와 300만명 이상의 외지 관광객 유치를 예상하고 있으며, 임진각 관광지 등과 연계한 DMZ 평화 생태관광 벨트에 쇼핑 관광을 접목해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첼시는 아웃렛 개발·운영회사인 첼시 프로퍼티그룹과 신세계가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한 외국인 투자법인이다.

2007년 6월 경기도 여주에 문을 연 프리미엄 아울렛 1호점의 경우 연간 4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쇼핑 관광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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