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마니아]옛 '전설의 고향'을 추억하다";$txt="2009 전설의 고향.";$size="375,285,0";$no="200908200033344605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가섭(지주연 분)과 아생(심형탁 분)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 예인이 천대받는 시절에 두 사람은 어렵게 사랑했지만, 양반들의 욕심 때문에 비극을 맞았다.
8일 오후 9시 55분 방영된 KBS '전설의 고향'의 12부 마지막 방송은 '가면귀'였다. '가면귀'는 가면을 쓴 한 여인이 원한에 대한 복수를 하는 내용으로 '공포'가 더해지면서 흥미를 줬다.
이날 방송은 조실부모하고 사당패에 들어오게 된 가섭이 자신을 여동생처럼 아끼던 아생의 도움으로 어름산이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가섭은 여사당을 탐하는 고을 원님의 계략으로 원치 않는 임신을 했다. 이를 질투하던 정씨부인(이일화 분)의 흉계로 가섭은 결국 죽음을 맞고 만 것. 가섭이 억울하게 죽은 후 사당패 사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가섭의 복수가 시작된 것이다.
청순하고 순박했던 가섭의 지주연은 죽은 후 180도 연기 변신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지고지순한 심형탁의 내면 연기와, 이일화의 절제된 연기도 '전설의 고향'을 새롭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과거 '무서움'에만 신경을 썼던 '전설의 고향'은 공포 뿐만 아니라 현실에 일어날 법한 내용이 전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전설의 고향'은 과거와 현재가 많이 다르다. 특히, 과거보다 못한 공포는 언제나 지적되는 점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시청률이 대개 5% 안팎의 저조한 기록을 세우는 것도 공감대 형성에 실패한 이유기도 하다.
물론 동시간대 경쟁작인 '선덕여왕'의 기세가 너무 큰 것도 한 몫 했다.
하지만 색다른 시도를 지속적으로 한다는 것이 '2010년 전설의 고향'의 과제이자, 대중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다.
여름동안 방영된 '전설의 고향'은 '혈귀''죽도의 한''계집종''목각귀''씨받이''금서''조용한 마을''구미호''묘종의 구슬' 등 10여 편을 제작,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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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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