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자오픈 셋째날 김인경 공동 4위, 페테르센과 7타 차

한국낭자군의 2주연속우승이 사실상 힘들게 됐다.


김인경(21ㆍ하나금융)은 6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프리디스그린골프장(파71ㆍ642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N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275만달러) 셋째날 2타를 줄여 공동 4위(7언더파 206타)에 올랐다. 한국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하지만 선두(14언더파 199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는 7타 차나 돼 역전이 힘든 상황이다.

김인경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전반에 3언더파를 친 김인경은 후반들어 파행진을 거듭하다 16번홀(파4)에서 오히려 1타를 까먹어 아쉬움을 남겼다. 나머지 한국선수들은 모두 부진했다. 유선영(23ㆍ휴온스)이 공동 10위(5언더파 208타)에 올랐을 뿐 지난 주 '세이프웨이클래식 챔프' 허미정(20ㆍ코오롱엘로드)은 공동 12위(4언더파 209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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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무려 9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선두에 올라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던 김송희(21)는 단 1개의 버디도 없이 보기만 6개를 쏟아내며 6타를 까먹어 공동 21위(3언더파 210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페테르센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솎아내 2위 안젤라 스탠퍼드(미국ㆍ9언더파 204타)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이틀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페테르센은 2007년에만 5승을 수확하며 LPGA 투어의 강자로 떠올랐지만 이후 우승컵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선수. 지난 주에는 허미정에게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페테르센이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2007년 혼다LPGA타일랜드 이후 2년만에 승수를 추가하게 된다. 캐리 웹(호주)이 3위(8언더파 205타), '넘버 1'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김인경과 함께 공동 4위에 포진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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