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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강세.. 1년 언저리 강세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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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3년 한달만에 4.20%대 진입

채권시장이 강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국채금리 하락이 강세를 이끌었다. 국고3년 9-2의 경우 한달여만에 4.20%대로 진입했다.

특히 1년 언저리 단기구간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은행들이 지난해 9~10월 무렵 판매한 고금리 특판 예금 만기가 돌아오면서 미리 자금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2가 전일대비 3bp 하락한 4.28%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7월31일 기록한 4.26% 이후 한달여만에 최저치다. 국고5년 9-1 또한 어제보다 4bp 내린 4.7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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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1.5년 통안채로의 매수세도 이어졌다. 특히 1년 통안이 장중 6bp가 하락해 거래되기도 했다. 통안1년과 1.5년의 종가는 전장대비 나란히 3bp 떨어진 3.39%와 4.01%를 나타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8틱 상승한 109.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120일 이평선 109.74를 돌파하며 강세를 연출하기도 했지만 장막판 차익실현 매물로 상승폭을 반납했다. 외국인이 1495계약 순매수를 기록해 지난달 27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장막판 밀리는 모습이었지만 장이 단단해지는 느낌이다. 특히 은행을 중심으로 단기구간에 매수가 들어왔다. 거래도 원활했다. 지난해 가을 판매했던 고금리 특판예금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사전에 자금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 CD금리 상승이 주춤하면서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채권딜러도 “장초반 전일 미국채 금리 하락 영향으로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최근 외인들의 국채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꾸준히 강세를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다만 이식매물 출회역시 꾸준해 당분간 횡보하며 매물소화 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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