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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규號' 검찰, 토론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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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규(54) 새 총장 취임 후 검찰 내부에서 토론문화가 적극 장려되고 있다.

김 총장은 지난달 말 부장검사급 기수를 모아 워크숍을 진행한데 이어, 1일에는 수사 일선에 있는 평검사와 수사관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열었다.
김 총장은 최근 대검 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선후배가 같이 모이면 토론이 잘 안되니 같은 기수끼리 모아 놓고 토론을 해보게 했다"며 직급별 그룹 토론회를 장려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김 총장의 지시에 따라 지난달 27일과 29일에는 부장검사급인 사법연수원 21기 10여명이 모여 '수사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워크숍을 열었으며, 둘째 날에는 김 총장이 직접 워크숍에 참석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다.

이어 1일에는 사법연수원 28~30기의 평검사 10여명과 수사관을 중심으로 한 일반직 검찰공무원 10여명이 모여 '수사의 집중'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수사 현장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수사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개선점과 불필요한 업무 관행을 찾기 위해 '난상토론'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부터 검사별·수사관별 각자 토론을 벌인 뒤 이후 한 자리에 모여 '끝장토론'을 진행했으며, 저녁 늦게까지 논의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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