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외 지음/넥서스 비즈 펴냄/1만2000원
$pos="L";$title="";$txt="";$size="229,347,0";$no="200909011620584353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기업 경쟁의 원리는 애덤 스미스보다 찰스 다윈이 더 잘 설명해준다." 미국 코넬대학의 경제학 교수인 로버트 프랭크의 말이다.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경제상황에서 사람들은 다시 한 번 150년 전의 다윈에 주목한다.
책은 환경의 변화, 적응, 경쟁, 생존, 선택의 과정에서 자신들만의 업에 충실하며 끊임없이 진화를 한 기업들의 성공비결을 통해 기업뿐 아니라 개인의 진화까지 모색한다.
책은 성공의 DNA는 영구불변의 유전자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 예로 인터넷 초기시절 야후(Yahoo)와 투톱을 이루던 라이코스(Lycos)를 언급한다. 라이코스는 수많은 방문자를 기반으로 정보제공과 배너광고를 통한 수익창출이란 전형적인 포털사이트의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받기도 했다.
책은 이렇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된다고 말하면서도 기업과 자연의 차이점을 강조한다. 자연의 생물들은 환경 변화에 따라 서서히 진화를 이루는 경우가 많지만, 기업은 환경 변화하고 난 뒤 거기에 맞춰 변화하겠다고 생각하면 이미 늦다는 것. 책은 환경변화를 미리 내다보고 거기에 맞춰 신속하고 유연하게 움직이는 조직구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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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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