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인텔 시가총액을 바짝 뒤쫓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현재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010억달러(미국 달러화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텔의 시가총액이 1069억 달러인 것에 비하면 60억달러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환율과 주가 변동에 따라 얼마든지 삼성전자가 인텔의 시가총액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진단한다.


지난해 금융위기가 몰아닥치기 전인 9월 인텔과 삼성전자의 시총은 각각 1269억달러, 761억달러로 격차가 500억달러 이상이었다. 특히 지난 2005년 1월초 인텔의 시총은 1459억달러로 삼성전자의 707억달러의 두배를 넘어섰다.

하지만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삼성전자가 '글로벌 플레이어'로 인정받으면서 시장 참여자들에게 미래 성장성과 수익성을 재평가 받으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 세계적 기업 인텔과의 시가총액을 넘볼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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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세계 1위 업체인 노키아를 지난해 9월에 시가총액 측면에서 앞질렀다.


한 증권 전문가는 "지난해 금융위기가 오히려 국내 기업에게 기회로 작용했다"며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국내 대표기업들에 대해 미래를 높이 평가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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