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수출확대를 위해 지식경제부.국토해양부가 주축이 되는 범정부차원의 지원기구가 가동되고 수출금융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지식경제부는 27일 낮 수출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이윤호 장관 주재로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등 플랜트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플랜트수출확대를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대책에 따르면 지경부,국토부 공동의 '플랜트 수주지원협의회'가 10월 출범해 플랜트 수주상의 애로해소 및 지원전략을 수립ㆍ추진한다.


협의회는 지경부 장관ㆍ국토부 장관을 공동의장으로 지경부ㆍ국토부ㆍ외교부ㆍ기재부 등 정부부처, KOTRA, 수출보험공ㆍ수출입은행ㆍ플랜트협회ㆍ해외건설협회 등 관련기관 및 민간업체 등 참여한다. 하반기에는 KOTRA 주관으로 브라질 베트남 시장개척미션단, 멕시코 페루 베트남 인도 등의 수출로드쇼, 플랜트협회 주관의 동남아 중동 수주자문단 파견 등 13차례의 사절단을 파견한다.

지경부는 특히 상반기 수출이 위축된 것은 기업들의 국제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위축됐다고 판단, 하반기에는 금융부문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수출입은행(54억달러), 수출보험공사(24억2000만달러), 연기금(3억8000만달러) 등을 활용해 총 82억달러(10조6000억원)을 공급해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을 완화시켜줄 계획이다.


수출보험공사는 국내조달 우수프로젝트에 대해 수출보험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발주처 벤더리스트에 등록되거나 플랜트건설을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업체가 추천한 중소기자재 업체에 대한 보험지원한도를 2배 확대하고 보험료도 최대 50% 인하해줄 방침이다.


수출입은행은 발전ㆍ정유 등 외화가득률이 높은 사업에 우선 지원하고 중소기업 참여분에 대한 지원금리를 최대 0.2%p인하해줄 계획이다. 협력사의 원자재납품 대금을 선지급해주고 대기업이 이를 갚는 네트워크 대출을 통해 유동성도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윤호 장관은 "플랜트 수출이 상반기 급락세에서 하반기 중동을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적극적 지원계획을 밝히면서 " 기업들이 긴장을 늦추지 말고 플랜트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시장개척 활동에 나서고 기술개발ㆍ경쟁력 강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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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기 지경부 무역정책국장은 "글로벌 금융경색이 완화되고 유가상승과 원자재가 상승을 예상해 산유국 등에서 발전, 제철소 등 대형프로젝트 수주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하반기 플랜트수출은 300억달러 이상, 연간 400억달러 이상 수주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상반기 수주실적은 7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7.3%감소했으나, 7∼8월(8.20까지 잠정치) 수주실적 12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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