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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객 화장실 간 새 돈 훔친 회사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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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휴게소 주차장서 버스에 올라가 4차례, 127만원 ‘슬쩍’

고속버스승객들이 화장실에 간 사이 빈 차에 올라가 돈을 훔친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고속도로휴게소 주차장에서 고속버스승객들이 화장실에 가는 틈을 이용, 4차례에 걸쳐 지갑 등 127만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도둑질해온 강모(회사원·44·논산시)씨를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17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한 휴게소주차장에 주차된 고속버스에서 승객인 서모(80·용인) 할머니가 화장실에 가자 버스에 들어가 좌석에 있던 현금 42만원을 훔쳤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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