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수시] 서강대, 수시1차 수능최저학력 배제

서강대는 201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4%인 총 1094명(정원외 32명 포함)의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1차 모집 원서접수는 9월 9일부터 시작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전형, 알바트로스국제화 특별전형, 학교생활우수자 특별전형, 사회통합 특별전형은 논술·학생부·공인외국어성적·면접·서류 중심으로 평가하며 모두 다단계 전형으로 진행한다.

수시 1차 모집의 모든 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2~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결과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2차 모집은 11월에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인문"사회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다만, 논술 및 학생부 등 입학전형 합산 성적이 우수한 모집단위별 상위 일정비율의 인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무관하게 합격자로 선발할 수 있다.

학생부는 교과 및 비교과영역이 모두 반영된다. 교과영역은 국어, 외국어, 수학, 사회/과학의 전학년 과목별 평균 석차등급을 반영하고, 비교과 영역은 출결, 봉사활동, 공인 외국어능력인증시험 성적, AP 등을 평가한다. 논술고사는 인문사회 및 자연계열 모두 3문제씩 출제된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