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원료업계 구조개편, 원료가 급등 우려
포스코 경영연구소 보고서
메이저 합종연횡 시장 지배력 강화…국제가격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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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로 일시 중단됐던 철강 원료업계의 대규모 구조개편으로 인해 향후 원료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원자재 가격 안정세에 기여했던 국제 표준 가격이 붕괴돼 공급사와 수요자간 갈등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는 25일 발표한 ‘철강 원료업계의 구조개편과 파급영향’ 보고서를통해 “메이저 업체들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돼 원료공급자와 철강사간 힘의 불균형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의 움직임은 메이저업체간 합종연횡이란 신조류와 함께 중견업체의 구조개편, 원료시장에서의 친중국 세력의 급부상으로 특징지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소규모기업 간 통합 및 수급조절력 확대를 위한 중대형업체 간 통합이 진행된 과거와 차이가 있다는 것.
특히 지난 2007~2008년 호황기에 대규모 인수합병(M&A)를 통해 성장을 추진했던 메이저업체들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생존을 위해 구조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중견 및 신생 원료업체들도 M&A를 통한 규모 확대, 비용절감을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 등을 통해 메이저 업체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는 메이저업체의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해 공급조절 능력과 가격협상력을 강화해 독과점 이윤을 극대화를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pos="C";$title="원료업계 구조개편에 따른 시장지배력 변화";$txt="";$size="510,177,0";$no="2009082513414122812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보고서는 “향후 철광석 시장은 BHP빌리톤과 리오 틴토와의 합작에 따라 현 ‘빅3’ 체제에서 ‘빅2+중견업체’의 구도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발레(Vale)가 엑스트라타(Xtrata) 또는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을 인수할 경우 철광석과 원료탄을 아우르는 ‘철강원료 통합 슈퍼메이저’로 도약해 BHP 빌리톤과 함께 글로벌 철강 원료시장 주도할 것이며, 공급사 주도의 힘의 불균형은 단기간내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주요 고객인 철강사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메이저 업체의 득세로 인해 현재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연간 벤치마크(BM) 가격체제가 붕괴되고 다양한 가격체제가 등장할 것이라는 것이다.
현재 BHP빌리톤 등이 단기적 시황 변화를 반영하는 인덱스(Index) 제도를 주장하는 가운데 철광석 빅3는 현물시장(Spot Market)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최대 원료소비국인 중국은 강철공업협회가 BM가격 계약기간의 단축을 요구하고 있으며, 다수의 중소 철강사들도 벤치마크 계약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향후 현재의 연간 가격 계약이 분기 또는 반기 계약 형태로 변화돼 가격의 불안정성이 증대되는 한편 현물가격 판매도 중국의 수입수요 증가로 확대될 전망이다.
원료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만 총 5억3000만t의 철광석을 수입할 것으로 보이는 중국은 5년 후 수입량이 6억5000만t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원료 조달을 위해 중국 에너지 및 광물자원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투자를 적극 추진, 원료업계 친중국 세력을 형성하며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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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보고서는 원료가격은 단기적으로 재상승한 후 중장기적으로도 고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슈퍼 메이저의 글로벌 독과점화에 따른 생산량 조절은 향후 원료가격 상승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원료가격은 예상보다 빨리 재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주요 기관들도 가격 전망치를 시간이 흐를수록 상향 조정하고 있다.
보고서는 “원료업계 구조개편은 철강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원료가격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으며, 안정적인 원료 조달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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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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