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교양잡지인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24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채권단은 지난 17일 발표한 파산보호(챕터11) 신청 계획에 대해 일제히 동의, 이날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사업에만 국한된 이번 파산보호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일 경우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22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부채는 5만5000달러로 크게 줄일 수 있으며, JP모건체이스 등 채권자들이 회사의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


이에 따라 리플우드 홀딩스 등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지난 2007년 3월 16억달러 규모를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고스란히 손실을 입게 됐다.

메리 버너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비즈니스 운영은 여전히 견고하게 남아있고, 2009 회계연도 영업이익은 한자릿대 감소에 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7일 인터뷰를 통해 파산에서 벗어나는 데는 45~90일 가량 걸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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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다이제스트의 채권단은 JP모건을 비롯해 아레스 매니지먼트, 이튼 밴스 등이 이끄는 7개의 채권자로 구성돼있다.


한편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지난 1922년 창간한 이후 현재 전세계 1억명 이상의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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