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4일 SK케미칼에 대해 주가 상승이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9000원을 유지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1일 종가는 6만6400원.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신종플루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강제발동권이 실행될 경우 직접적인 수혜주가 될 것으로 판단돼 매력적"이라며 "또 실적모멘텀,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 가시성 증대,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주가 상승상승 모멘텀도 크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8월15일과 16일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했고 계절적으로도 바이러스 확산 시기가 오면서 신종플루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신종플루가 10월 및 11월경 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확산방지를 위한 치료제 및 예방제에 대한 추가경정예산 집행을 결정함으로써 관련 제약주들의 주가 상승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SK케미칼은 씨티씨바이오와 정부로부터 타미플루 생산 지정업체로 선정돼 강제발동권 실행시 직접적인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현재 생동성 시험 단계에 있어 늦어도 3~6개월 이내에 제품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정부의 신속한 허가가 이뤄질 경우 더욱 빠른 출시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SK케미칼이 바이오디젤 수출계약 체결로 해외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것도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케미칼은 싱가포르에 소재한 트라피규라사와 바이오디젤 장기공급계약 체결로 연간 약 4800만달러에 달하는 해외 수출이 발생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오 애널리스트는 "특히 전 세계 바이오디젤 시장 중 품질 기준이 가장 엄격하고 전 세계 바이오연료의 50%에 달하는 물량을 생산하는 미주시장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SK케미칼의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촉매제가 될 전망이어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에 있어 높은 투자매력도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