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D램 가격이 3분기 들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업체들에게도 호재다.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는 21일 주요 제품인 1기가비트(Gb) 128Mx8 667MHz DDR2의 최근 고정거래 가격이 1.41달러로 이달 초 1.34 달러에 비해 5.2% 올랐다고 집계했다. 한달 전 1.22달러에 비해서는 15% 이상 오른 셈이다.

DDR2 D램 가격은 올 초 080달러 수준까지 내려가 바닥을 찍었으나 4월 0.94 달러에 이어 연이어 올라 5월에는 1달러선을 돌파했다.


DDR2램의 자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1Gb 128Mx8 1066MHz DDR3 D램 가격 역시 이달 초에 비해 오른 1.56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DDR3램 가격은 올 4월 0.88 달러로 저조했으나 최근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

반도체 가격 상승은 국내 반도체 생산업체들에게도 호재다. 특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들이 3분기 실적 호조를 자신하는 가운데 글로벌 가격 역시 이에 호응하면서 시장 전망이 더욱 밝다.


증권업계는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하이닉스도 최근 단기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흑자 전환을 3분기 내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D

글로벌 시장 규모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는 올 2분기 세계 D램 시장 규모는 45억달러로 전분기보다 34% 성장했으며 출하량은 14%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한편 2분기 삼성전자는 34.1%, 하이닉스는 21.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